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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BPS, PBR 알고하면 조금 더 보여요

by 열정남아 2021. 5. 16.

BPS(주당순자산가치)란?

"BPS(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가치)"는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전체 기업의 자산을 주주들에게 분배할 경우 주당 얼마씩 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BPS = 기업의 순자산 ÷ 총 발행주식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이건 진짜 간단하게 설명드린 겁니다. 실제로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여기서 기업의 순자산은 기업의 부채를 제외한 값입니다.

문제) 총자산이 100억, 부채가 20억, 총발행주식이 2만주 BPS는?

(총자산 - 부채) ÷ 총발행주식 = (100억 - 20억) ÷ 20,000주 = 40만원

보는 것처럼 BPS는 매우 간단하긴 하지만 아주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BPS가 주가보다 낮다고 한다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말하는 것처럼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높다면 반대로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주식을 투자할 때 BPS는 중요한 기준선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란?

"PBR(Price to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은 현재 주가를 "BPS(주당순자산가치)"으로 나는 것을 말합니다. PBR은 말 그대로 현재의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인가를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PBR = 현재 주가 ÷ BPS"로 나타낼 수 있고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기본적인 주식의 고평가,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 총자산이 100억, 부채가 20억, 총발행주식이 2만주, 현재주가 400만원 PBR은?

현재주가 ÷ BPS("위 문제 참조") = 400만원 ÷ 40만원 = 10(배) 

이렇게 PBR을 보게 되면 너무 주가가 높네 라는 생각을 많이들 가지시게 될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종목분석이나 기본적인 기업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항상 "업종 PBR"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기본적으로 기업의 PBR이 업종의 PBR 보다 높다 낮다 정도를 보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BPS, PBR 사용법은?

우리 개미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이슈를 보고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중에 가장 기본적인 지표가 BPS, PBR입니다. 이슈를 찾아서 단타로 투자하고 하는 것이 틀린 투자방법은 아니나 그래도 내가 열심히 벌어온 돈에 대해서 소중함을 가지고 안전하게 투자하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가치 투자는 주가가 곤두박질칠 때 보유 기업의 가치가 확실하다 판단되면 초조한 손절이 아니라 더욱 확신을 가지고 홀딩 또는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위기는 기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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