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KR)" 경기 방어주 투자 괜찮습니다.(개인평가 "중립") 인플레이션의 공포로 인한 변동성이 생길 것을 대비하여 자산분배를 위해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크로거뿐만 아니라 아마존, 월마트도 좋아 보입니다. 또한, 코로나 19로부터의 일상생활 복귀까지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온라인 성장에 힘입어 일부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로거(KR)"라는 기업은?
"크로거(KR)"는 미국의 소매업체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월마트, 코스트코 다음의 세 번째로 큰 유통업체입니다. 할인점과 식료품 전문 슈퍼마켓 체인점까지 미국에서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 할인점을 운영합니다. 세계적으로는 월마트, 코스트코, 까르푸, 테스코 다음으로 큰 유통업체이기도 합니다. 다만, 크로거는 외국 진출을 하지 않았기에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크거나 하지는 않고 지역마다 다른 이름을 걸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미국 내 인도도 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크로거(KR)에서 운영 중인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역의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외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덜 미치는 점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크로거라는 브랜드 네임 인지도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 딜런스(Dillons) 캔자스에 기반을 둔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 서북부 오리건에 기반을 둔 대형 할인점 브랜드
- QFC(Quality Food Centers) 서북부 워싱턴 주에 기반을 둔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 해리스티터(Harris Teeter) 해리스 티터라는 사람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창립한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 랄 프스(Ralphs)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식료품 체인점 브랜드
또한 크로거는 스타트업 케이퍼(Caper)사와 협업해 스마트 식료품 카트를 만들고 있다. 크로거와 케이퍼는 신시내티 본사와 가까운 미국 오하이오주 마데이라(Madeira)에 위치한 크로거 매장 내에서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고객들이 매장 안에서 쇼핑하고 계산대를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 선반 라벨링" Tool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 카트 전면에 대형 터치스크린을 장착 플랫폼 내 쇼핑 리스트를 추천받고 프로모션을 정보를 제공
- 매장 내에서 길 찾기 기능도 지원
- 제품을 고를 때 내장된 저울과 컴퓨터 스캐너가 있는 카메라를 이용 상품을 스캔 무게를 재며 계산도 가능
- 쇼핑이 끝나면 카트의 카드리더기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고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
아마존과 같이 쇼핑을 하는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IT산업의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 산업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자 식생활의 변화는 지속될 것이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식품, 컴포트 푸드, 환경친화적인 식품 등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의 식사 증가'였습니다. 통계 전문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집밥은 무려 47%가 증가하여 외식 문화가 줄어들게 되었고 집에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밀 키트 등의 '프리메이드 밀(Pre-made meals)'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약 54%의 미국 소비자들은 자신이 섭취하는 식품과 음료 '건강 유익성(Healthfulnes)'에 대해 10년 전보다 더 많이 이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코로나 19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맛'이나 '가격'보다도 '건강'이 중요한 식품 선택 요인이 된 것입니다. 특히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류 제품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불안과 스트레스가 늘어난 소비자들에게 맛이 보장된 컴포트 푸트(피자, 치킨, 수프, 감자튀김 등)의 소비 또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는 소비자들의 식습관뿐만 아니라 업계가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식 또한 변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이제는 보존식품뿐 아니라 식품의 온라인 쇼핑 또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두주자로는 'Amazon Fresh'가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까지 생겨나 새로운 식품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 시장의 변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자상거래의 지속적 성장(미국 전체 식품 소비 지출 2022년에는 8.2%에 이를 것)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밀 키트 등 새로운 수요처 발굴, 배송에 유리한 제품 포장방식 소비자의 변화된 쇼핑 방식 수용 등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명 | 2019 매출($ 억) | 매장수 | 특징 |
Amazon | 2,805 | 477 | · 프라임 회원 1억 1,200만 명 보유 · 아마존 프레시 2,000개 이상 도시 서비스 제공 · 매장 픽업 150개 매장,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 22개 매장 · 2020년 무인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 슈퍼마켓 오픈 · 2021년 까지 아마존 고 3,000개 확대 계획 |
Walmart | 5,144 | 4,253 | · 배송 및 픽업 거점 활용, BOPIS 서비스 확대로 수익성 증가 ·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 2,100개 매장/픽업 타워 900개 운영 · 코로나-19 대응 2,000개 매장에서 2시간 배송 시작 · 자율주행 차량 뉴로(Nuro), 휴스턴에서 식품 배달 테스트 |
Kroger | 1,212 | 2,764 | · 커스터머 플필먼트 센터 9개 구축 중 · 매장 픽업 및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 1,915개 매장 · 계열사 슈퍼마켓에 인스타카트 배송 서비스 확대 · 뉴로, 휴스턴 지역 크로거 매장 3곳에서 식품 배달 서비스 |
Ahold Delhaize | 481 | 1,963 | · 매장 픽업 서비스 707개 매장 · 피포드, 2019년 600만개 온라인 식품 주문을 달성 · 전자 상거래 및 옴니채널 기술 투입, 온라인 판매량 30% 증가 계획 · 올해 고객 65% 배송 및 픽업 옵션 제공 목표 |
Costco | 1,494 | 546 | · 회원 9,850만명 보유 · 신선 식품 당일 배송/픽업 서비스 100개 매장 이상 제공 · 운송 중 신선도 유지 강화 위해 식품 신선도 관리 업체와 제휴 |
Fresh Direct | 7 | - | ·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중심 식품 배달 서비스 · 저스트 프레시디렉트, 클라우드9 PB제품 보유 · 맞춤형 음식 서비스 푸드킥, 주문 후 1시간 내 배송 · 사무실용 식품 배달 서비스 제공 |
Albertsons | 622 | 2,275 | · 온라인 전용 인력 5만 5,000명 고용 · 드라이브업&고 서비스 500개 매장 · 마이크로 플필먼트 센터 2개 운영, 생산성 최대 10배 향상 |
Target | 742 | 241 | · BOPIS 서비스 확대로 온라인 매출 증가 · 드라이브업 서비스 1,750개 매장 · 2017년 말 배송업체 쉴트 인수, 타겟의 1,500개 매장 배송 담당 · 최첨단 기술 적용 풀필먼트 센터 운영으로 온라인 주문 30% 증가 |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 "성장성"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8%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23% 증가하여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사재기와 온라인 쇼핑으로 폭등한 것으로 백신 개발과 동시에 일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어 일시적
- "수익성" 순이익 마진율은 1.95%로 상당히 마진율이 작은 업종입니다. 전년도 대비해서는 0.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마진율
- "안정성" 2021년 1월 기준 약 140%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이며, 지속 안정성 유지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
대응 전략 및 이슈
차트는 코로나 19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차근차근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큰 폭의 상승은 아니고 약간의 상승만 보입니다. 현재는 상승 이후 박스권을 그리면서 조정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큰 폭의 상승 하락이 없는 종목입니다. 분기배당 ($0.72, 1.98%) 또한 지급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았을 때 크로거는 자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투자하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도래하고 있는 시점에서 식품 유통주(경기방어 주) 하나 정도는 포트폴리오에 담아 두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워런 버핏, 영국 보험사 에이온 매입, 크로거 지분 증대" 버크셔 해서웨이 리더
- "크로거, 드론 파일럿 출시:RE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마크 랩포트
- "크로거 온라인 진출 마켓플레이스 론칭" 미주 중앙일보
- "[뉴욕증시] 아마존·월마트·크로거, 일생일대 기회 잡았다" 글로벌 이코노믹
위 글은 종목 매매를 추천하는 글은 아니며, 투자하는 데 있어서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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